국제
영 총리 부친 사망…'선천적 장애 극복 인물'
입력 2010-09-09 11:20  | 수정 2010-09-09 11:20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부친 이안 캐머런이 휴가지인 프랑스에서 숨졌다고 영국 총리실이 발표했습니다.
이안은 프랑스 남부에서 2주간의 휴가를 보내던 중 쓰려져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심장마비가 겹치면서 회복하지 못했다고 총리실은 설명했습니다.
캐머린 총리는 부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뒤 친지들과 함께 프랑스로 출발했고, 도착 직후 사르코지 대통령의 교통편 제공으로 임종을 지켜볼 수 있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두 다리의 뒤꿈치가 없는 기형으로 태어난 이안은 장애를 극복하려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두 다리를 절단하고 한쪽 눈을 실명한 채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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