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클린턴 "북 후계자 누구든 비핵화 목표"
입력 2010-09-09 09:55  | 수정 2010-09-09 09:55
【 앵커멘트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후계자가 누가 되든지 간에 한반도의 비핵화가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6자회담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미 외교 협회 초청 연설에서 북한에 비핵화의 장점을 확신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후계 구도가 어떻게 정리될지 알 수 없다면서도 누가 지도자가 되든 비핵화가 변함없는 명제라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클린턴 / 미 국무부 장관
- "누가 북한의 후계자가 되든지 비핵화가 그들의 미래에 더 좋은 일이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신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

이를 위해 중국을 포함한 6자회담 당사국들과 깊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클린턴 / 미 국무부 장관
- "우리는 지속적으로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철회할 수 없는 비핵화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할 용의가 있다면 6자회담이 어떤 것을 줄 수 있는지를… "

이 같은 발언은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한·중·일 순방을 앞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천안함 사태 이후 경색 국면에서 벗어나,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 madonna420@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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