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말로' 북상 … 남해안 최고 250mm
입력 2010-09-06 23:00  | 수정 2010-09-07 00:10
<태풍>현재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말로는 얼마 전의 뎬무와 비슷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남부지방의 분들은 이번 태풍에 더 철저하게 대비를 하셔야겠는데요.
내일 오전 여수까지 올라오면서 우리나라 남부를 관통하겠고요.
오후에는 부산 근처를 지나 모레에는 동해상으로 모두 빠져나가겠습니다.

<레이더>제주와 남해상에 내려진 태풍특보가 조금 전 10시를 기해 경남까지 확대됐습니다.
태풍 앞에 형성된 강한 비구름대가 보이실 텐데요.
일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꽤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동해안 지방에도 곳곳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반>이 비는 내일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들기도 하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예상 강수량>강수량의 편차 또한 크겠습니다.
남부지방과 동해안 지방, 50~12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서 주의하셔야겠고요.
그밖에 지역에도 5에서 최고 80mm 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많은 비와 함께 바람도 상당히 강할 것으로 보여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은 23도, 대전과 전주 24도 가 예상되고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29도, 대구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태풍이 지나가더라도 금요일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주말 내내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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