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 돌입…내일 후보 등록
입력 2010-09-06 16:51  | 수정 2010-09-06 17:55
【 앵커멘트 】
민주당이 전당대회 방식을 확정하고 내일(7일)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손학규, 정동영, 정세균 등 '빅3'의 선거전이 불붙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당대회 규칙은 준비위원회에서 진통 끝에 가결된 원안이 당무위원회에서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뽑는 집단지도체제 도입과 당권-대권 분리 등 새 규칙이 이번부터 적용됩니다.


승부를 위한 규칙이 확정된 만큼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5명에 이르는 인사들이 직·간접적인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박주선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박주선 / 민주당 국회의원
- "2012년 총선과 대선에 승리해 국민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장도에 오를 것을 선언합니다."

거물급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쉬워지면서 추미애 의원이 출마를 적극 검토하는 등 후보군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3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포함해 모두 6명의 최고위원을 뽑게되는데, 우선 오는 9일 예비경선을 통해 1.5배수인 9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합니다.

후보가 난립하면서 중도 사퇴하거나 후보 단일화 등 지도부에 들어가기 위한 짝짓기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스탠딩 : 김재형 / 기자
- "2012년 총선 승리와 정권 탈환을 위한 민주당의 새로운 실험이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soho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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