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요일까지 전국 태풍 영향권…최고 250mm 이상 비
입력 2010-09-06 08:30  | 수정 2010-09-06 08:30
일기도>9호 태풍 '말로'는 아직은 약한 강도와 소형급 크기를 유지한 채 우리나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남서쪽 해상에서 북진 중인데요,
내일 새벽에 목포 해상으로 이동해서 오후에는 영남 내륙까지 북상하겠고요,
수요일 새벽이 돼서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보>따라서 현재 제주남쪽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와 남해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1>특히, 오늘 만조 시에는 해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제주의 오전 만조시각은 8시 40분경이 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 없게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우량>앞으로 전국 대부분지방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 지방은 2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는데요,

2>제주도는 오늘이 태풍의 고비가 되겠고, 그 밖의 모든 지방은 내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밤 중서부지방부터 점차 개겠고요, 남부와 동해안 일부 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레이더>지금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출근하실 때는 우산 꼭 챙기시고요, 야외작업하시는 분들은 우비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현재기온 보시면 서울 23도, 청주와 광주 24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 29도, 부산 27도 선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태풍이 지나간 주 후반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또다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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