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산 더 프라임' 청약 3순위도 미달
입력 2010-09-03 23:10  | 수정 2010-09-04 10:37
정부의 8.29부동산 대책 이후 첫 분양에 들어가 관심을 끌었던 동아건설의 '용산 더 프라임'이 3순위 청약에서도 미달이 발생했습니다.
동아건설은 '용산 더 프라임'의 1∼3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547가구 모집에 359명이접수해 평균 0.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주택형별로는 중소형과 펜트하우스를 중심으로 13개 주택형이 모집가구 수를 채웠지만 공급 물량이 가장 많았던 84㎡ 169가구는 0.63대 1에 그쳤고, 전용 114∼142㎡의 중대형도 모두 미달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용산 더 프라임'이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싸고, 인기지역인 용산에서 분양한 점을 고려할 때 8·29대책의 효과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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