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관망세 뚜렷…4P 상승
입력 2010-09-03 17:05  | 수정 2010-09-03 17:05
【 앵커멘트 】
우리 증시가 4P,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우리 증시가 관망세를 지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4P, 0.2% 오른 1,780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밤 미 다우지수가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도 경제지표 호전으로 0.5% 상승했고 우리 증시도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주말 미국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관망세가 뚜렷해지며 상승폭이 커지진 않았습니다.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수세를 늘리며 2천3백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지만, 개인은 1천7백억 원 그리고 기관도 3백억 원 매도했습니다.

배임·횡령 혐의로 사장이 검찰조사를 받게 된 신한지주가 이틀째 하락해 1.9% 넘게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5P, 1.1% 오른 478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최근 하락에 따라 저가매력이 돋보인 서울반도체가 6% 넘게 오르며 급등했습니다.

테마주 가운데는 게임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탔습니다.

중국 시장이 확대될 거라는 기대감에 네오위즈게임즈가 7%, CJ인터넷이 5% 이상 상승했습니다.

스마트 TV 보급률이 높아질 거라는 소식에는 영상 콘텐츠 관련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IHQ가 14%, SBS콘텐츠허브가 13% 급등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 40전 떨어진 1,175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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