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곤파스 오전 황해도 상륙…오후 동해로 빠져나가
입력 2010-09-02 06:20  | 수정 2010-09-02 06:20
태풍>지금 7호 태풍 곤파스는 서울 서남쪽 해상에서 시간당 42킬로미터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9시 경이면 황해도에 상륙하겠고, 오후까지 한반도를 관통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태풍의 눈 오른쪽에 놓이게되는 만큼 오후까지 강한 비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레이더>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태풍의 눈을 뜻하는 빈공간이 서울에 가까이 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호남과 충남에는 비가 약해지는 반면, 서울경기와 강원에는 시간당 최고 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보>서해 모든 해상과 남부내륙지방에 태풍 경보, 서울·경기, 충,호남, 강원까지에는 태풍주의보가 확대 발효 중입니다.
또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폭풍 해일 주의보가 내려져있고, 만조시에는 해일이 일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해안가 계신 분들은 침수피해없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새벽사이 경남 산청에 141.5밀리미터, 백령도에도 104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까지 서울경기와 강원, 남해안과 제주산간에 50에서 최고 150밀리미터의 집중 호우가 예상되고,
그 밖의 전국에도 20에서 8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투>태풍이 육상에 상륙하면 수증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세력이 약해지는데요.
때문에 최대 고비는 오늘 오전이 되겠습니다.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그치겠지만, 일부 지방은 내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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