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기능성 게임 행사 개막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기능성 게임 행사가 열렸습니다.
기능성 게임이란 교육, 의료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 접하기 쉬운 분야를 소재로 삼은 것인데요,
이동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웅웅 울리는 배기음 소리.

실제 운전보다도 박진감이 넘칩니다.

자신도 모르게 손엔 힘이 들어가고.

김문수 경기지사가 운전대에 앉아 3D 게임을 체험합니다.

KSF 2010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이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경기도는 게임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참석자들은 채용박람회와 수출상담회를 관람하며 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실감했습니다.

기획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인재들이 주목받았습니다.

▶ 인터뷰 : 서승원 / 기획안 공모전 대상
- "경영 경제 게임 공모전으로 저 같은 경우는 인형 회사를 만들고 진행해 나가는 기획안으로…."

기능성 게임은 군사용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지만, 현재는 교육과 의료, 공공 분야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택민 / 경기 디지털콘텐츠진흥원 원장
- "산업별로 주제를 나눠서 오셔서 마음껏 즐길 수 있게끔 준비를 해 뒀습니다."

▶ 스탠딩 : 이동훈 / 기자
-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두 배가 넘는 3만 명의 참가 인원을 예상하며 기능성 게임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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