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협, 직원에 국회의원 후원금 강제 '물의'
입력 2010-09-01 02:05  | 수정 2010-09-01 04:10
농협중앙회가 최근 직원들에게 국회의원들에 대한 정치후원금을 내도록 강제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농협은 지난달 19일 내부통신망을 통해 농수식품위원들에 대한 정치후원금을 모금할 것을 사실상 강요하는 내용의 업무연락을 전 직원에게 발송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후원 목표는 의원별 200명, 총 3천6백 명이며, 반드시 기부 현황을 보고하게 했습니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크게 오해를 살 수 있다고 판단해 업무연락을 공식적으로 취소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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