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내년 말 이라크 주둔군 철수"
입력 2010-08-29 03:50  | 수정 2010-08-29 10:48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년 말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을 모두 철수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이라크도 다른 독립국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자유가 있다"며 "내년 말까지 모든 미군은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지금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은 이미 9만 명이 철수했으며, 오는 31일 미군의 전쟁 활동은 종료됩니다.
하지만 미군 5만여 명은 이라크 정규군과 경찰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 임무를 수행한 뒤 2011년 말까지 전원 철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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