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엑스포 27일 개막…인천으로 오세요

【 앵커멘트 】
여름 휴가도 막바지인데요. 이번 주말 인천에 가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노아의 방주와 바벨탑 같은 성경 속 건축물과 차이나타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

공원 한쪽에 성스러운 빛을 내뿜는 대형 구조물이 주변의 고층빌딩과 어울려 당당한 위용을 자랑합니다.

길이 135m, 높이 13m의 이 구조물은 신의 심판에서 인류를 구원했다는 성경 속 노아의 방주를 복원한 것입니다.

하늘까지 닿으려던 인간의 탐욕 때문에 신의 분노를 산 '바벨탑'도 5층 빌딩 높이로 당당히 서 있습니다.

아담과 이브가 뛰놀던 인류 최초의 지상낙원 에덴동산도 눈에 띕니다.

이번 주 금요일 개막하는 바이블 엑스포에서 일반에 공개될 작품들입니다.

▶ 인터뷰 : 이재석 전무 / 바이블엑스포 조직위
- "성경 66권 전권을 구조물로 표현했습니다. 많은 분이 와서 보고 느끼고 만지며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바이블엑스포 2010 현장이 될 것입니다."

엑스포 관람으로 출출해진 배는 인근 차이나타운에서 채울 수 있습니다.

100년 전통의 원조 자장면과 우리 입맛에 맞게 요리된 다채로운 중국음식들은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식사 후 자유공원에 오르면 인천항이 손에 잡힐 듯 한눈에 다가옵니다.

▶ 스탠딩 : 윤지윤 / 기자
- "휴가철 가까운 도심 속 명소에서 온 가족이 함께한 시간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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