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금품수수 의혹, 집사람에 사과해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신의 부인이 인사청탁 명목으로 거액을 받았다는 민주당 이용섭 의원의 의혹제기에 대해 "집사람에게 사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너무 황당한 이야기여서 이 소식을 듣고 집사람이 밤새 울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경남지사 당선이 유력시되던 2004년 보궐선거 당시 강 모 씨가 김 후보자의 부인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하고, 경남개발공사 사장 자리를 약속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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