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해외건설 수주 '사상 최고'…500억 달러 돌파
입력 2010-08-23 15:30  | 수정 2010-08-23 17:02
【 앵커멘트 】
해외건설 수주가 8월 말 기준으로 5백억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965년 첫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한 이후 4천억 달러 고지에 다가섰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외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8월 말까지 500억 달러를 돌파해 지난해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UAE에서 241억 달러를 수주한 데 이어 사우디와 쿠웨이트도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태평양과 북미지역의 수주 증가율이 작년보다 1,423% 급증한 가운데, 중남미도 479% 나 늘었습니다.


▶ 인터뷰 : 박연진 / 국토해양부 해외건설과 사무관
- "중동국가의 플랜트 건설투자가 지속하고 있는데다 세계 경기회복으로 아시아 등지의 발주도 늘어났습니다."

해외건설 수주액은 2004년 75억 달러에서 2005년 109억 달러, 그리고 작년에는 491억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목표치인 60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1965년 국내 건설업체가 해외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누계 수주액은 3,998억 달러, 이제 4천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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