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급 전문가 채용 '직종 상한제' 도입 검토
입력 2010-08-19 15:10  | 수정 2010-08-19 20:55
행정안전부는 5급 전문가 채용에 로스쿨 출신 등 특정 직종이 무더기로 선발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직종별 상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시험 제도 개선안이 발표된 후 로스쿨이나 회계사 등 특정 직종 종사자들이 5급 전문가 시험을 독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직종별로 상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각 부처의 직종별 인사 수요를 파악해 전체 모집 인원 중 특정 직종의 상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채용 과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직적격성 시험을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 김정원 / kcw@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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