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새 만들고 남은 순금 정계 인사에 전달"
입력 2010-08-18 23:30  | 수정 2010-08-19 01:42
2007년 새로 만든 4대 국새가 전통 방식이 아닌 현대식으로 제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국새를 제조하고 남은 금 200여 돈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전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새제작단원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2007년 당시 국새 제작을 위해 구입한 순금 3천g 중 2천50g이 사용됐습니다.
제작단원들은 이후 남은 금 200여 돈, 현재 시가 약 4천만 원에 달하는 금으로 14K 합금 도장 35개를 만들었고, 제작단장 민홍규 씨가 이 중 14개를 전 정권 인사들에게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 씨는 국새 제작 전 실험으로 금이 많이 소진돼 오히려 개인적으로 금을 더 투입했다고 해명했으며, 관련 인사들은 이같은 사실을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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