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무현 재단, 조현오 후보자 고소
입력 2010-08-18 17:00  | 수정 2010-08-18 17:48
노무현재단이 노 전 대통령 '차명 계좌'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를 검찰에 고소·고발했습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오늘(18일) 오후 서울지검을 찾아 조 후보자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고소·고발장에서 서울경찰청장 직위에 있는 고위 공직자가 수백 명의 간부 경찰관들을 상대로 하는 교육 강연에서 아무런 근거 없이 전직 대통령을 공공연히 능멸하고, 그의 죽음조차 욕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지난 3월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직 당시 한 강연회에서 "노 전 대통령이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돼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렸고, 권양숙 여사가 차명계좌 특검 수사를 막았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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