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압수품 싹쓸이 '간 큰 절도범'
입력 2010-08-18 16:15  | 수정 2010-08-18 18:15
【 앵커멘트 】
경찰이 압수해 놓은 물품을 무려 5천여 점이나 훔친 간 큰 절도범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절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10대 2명이 그새를 못 참고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국환경공단 압수물보관창고입니다.

경찰과 검찰이 압수한 사행성 게임기에서 나온 컴퓨터 부속품을 폐기하려고 위탁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을 포함한 서울과 강원도의 11개 창고에서 지난 2년간 컴퓨터 부품 5,200여 개를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시가로 1억 원이 넘는 양인데 용산 전자상가 등 수도권 일대에 유통했습니다.


압수품이 든 상자를 통째로 들고 나오거나 부품을 바꿔치기했는데도공단 측은 2년간이나 이런 사실을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홍 모 씨 / 피의자
- "작업 현장에 비해서 관리감독하는 인원이 너무 적었고요. 창고가 6군데인데요. CCTV가 설치된 곳은 2군데밖에 없었습니다."

경찰은 공단 직원이 자리를 비우거나 심지어 압수품 보관 창고 열쇠를 이들에게 건네주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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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두 명이 현금인출기 앞에서 돈을 뽑는 장면이 CCTV 화면에 잡혔습니다.

18살 장 모 양 등 2명인데 지갑을 훔쳐 신용카드에서 150만 원을 빼냈습니다.

이들은 경찰에 절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장 양은 지난 5월 충북 증평에서도 절도죄를 저질러 재판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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