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함 유족 "조현오 공개사과 수용"
입력 2010-08-18 15:05  | 수정 2010-08-18 17:49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 20여 명이 막말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유족 비하' 발언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유족들은 오늘(18일) 정오까지 진행된 자체 인터넷 투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28명 가운데 21명이 공개사과를 받고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하는 데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족은 사과 대신 법적 대응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강경 대응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한 유가족은 현재 조 내정자 측과 협의를 통해 공개사과 시기와 방식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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