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종, 강제병합 직전 러시아 망명시도"
입력 2010-08-18 11:10  | 수정 2010-08-18 13:44
고종이 한일강제병합 직전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하려 했던 사실이 러시아 외교문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가 펴낸 '러시아인에 비친 조선'에 따르면 고종은 한국을 벗어난 다음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며 항일투쟁 거점을 만들고자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고서에는 당시 몇몇 사람들이 고종의 망명을 준비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한 상태였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또 고종이 러일 협정 체결을 반대한다는 뜻을 러시아 황제에게 사전에 전달하려 했던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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