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움츠러들었던 사치품 수입 다시 급증…
입력 2010-08-18 11:05  | 수정 2010-08-18 13:45
【 앵커멘트 】
최근 우리나라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사치제품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입 자동차와 금의 수입이 특히 크게 늘어났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제 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상반기 사치품 수입은 급감했습니다.


외제 승용차와 금, 골프용품, 주류의 수입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최고 50% 가까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수출이 호조를 띠고 국내 경제 성장률도 회복세를 보이자 사치품 수입이 급증세로 돌아섰습니다.

관세청은 7월 한 달 동안 수입된 외제자동차는 2억 천4백만 달러로, 작년보다 무려 143.9%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7월까지 자동차 총 수입액도 15억 2천4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금은 67%, 골프용품 수입도 26%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모피의류는 7월 한 달 동안 926만 달러어치가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56%가 증가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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