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애인에 인분 먹이고 알몸사진 10대 소녀들 구속
입력 2010-08-18 09:20  | 수정 2010-08-18 09:20
'째려본다'는 이유로 10대 여성 지적장애인에게 인분을 먹이고 담뱃불로 몸에 상처를 낸 10대 소녀들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적장애인을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15살 이 모 양 등 10대 소녀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양 등은 이달 초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16살 박 모 양과 가볍게 부딪친 뒤 '왜 째려보느냐'며 박 양을 화장실로 끌고 가 담뱃불로 몸에 상처를 내고 오물을 몸에 뿌리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변기에 남아있던 인분을 박 양에게 먹이고,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알몸사진까지 찍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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