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축구협회, '항명 파동' 아넬카 중징계
입력 2010-08-18 05:20  | 수정 2010-08-18 07:32
【 앵커멘트 】
프랑스 축구협회가 남아공 월드컵에서 '항명 파동'을 일으킨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니콜라 아넬카는 대표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이 밖의 해외 소식, 이권열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남아공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항명 파동을 주동한 선수들의 징계 수위가 결정됐습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니콜라 아넬카에게 국가대표팀 18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31살인 아넬카의 나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은퇴 권고나 다름없습니다.

또 주장 파트리스 에브라는 5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고, 프랑크 리베리는 3경기를 뛸 수 없게 됐습니다.


호주에서 군주제 폐지 논란에 불이 붙었습니다.

줄리아 길러드 총리가 입헌군주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줄리아 길러드 / 호주 총리
- "저는 공화주의자입니다. 우리나라도 공화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영국 국왕이 형식적 통치 권한을 갖는 총독을 지명합니다.

길러드 총리의 주장에 대해 야당인 자유당은 헌법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응수해 21일 총선을 앞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더글러스가 목에서 종양이 발견돼 8주간의 항암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다행히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완치가 가능할 것으로 주치의들은 보고 있습니다.

마이클 더글러스는 '로맨싱 스톤', '원초적 본능' 등에서 열연을 펼쳤고, 2000년에는 25살 연하 캐서린 제타 존스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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