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를 놀라게 한 '10세 성악 소녀'
입력 2010-08-13 18:50  | 수정 2010-08-14 11:10
【 앵커멘트 】
미국에서 전문 성악가 뺨치는 노래 실력을 갖춘 소녀가 화제입니다.
나이는 10살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자그마한 체구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숙합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신인 발굴 대회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소녀입니다.

놀라운 목소리의 소유자는 피츠버그 출신의 재키 이반코.

나이는 10살에 불과합니다.

영국에서 예상을 깨는 놀라운 목소리로 세계를 놀라게 한 수전 보일의 뒤를 잇는 '미니 수전 보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립싱크가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비평가는 실제로 재키의 목소리가 아닌 친오빠의 목소리를 녹음해 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대회에서 소개된 영상을 보면 오빠의 노래 실력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는 실제 소녀의 목소리가 맞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글렌 앨런 / 가수/배우
- "안면 근육의 움직임과 분명히 들리는 숨소리로 봤을 때,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이 확실합니다."

어린 소녀의 외모는 아역배우 시절의 다코타 패닝을 닮았다는 평입니다.

그러나 목소리는 오래전, 같은 푸치니 아리아를 부른 유명 성악가 고 마리아 칼라스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이반코·칼라스 노래)

이미 유명인사가 된 재키는 예선을 통과해 우리 돈으로 약 11억 8천만 원의 상금을 향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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