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위장전입' 이인복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연기
입력 2010-08-13 15:55  | 수정 2010-08-13 18:46
이인복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는 회의가 다음주로 미뤄졌습니다.
당초 오늘(13일) 회의를 열고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이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를 놓고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간사는 "위장전입은 불법이고, 최근에 있었던 일이라는 측면에서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이한성 한나라당 간사는 "부적격으로 반대할 사유까지는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내부 논의를 더 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도 "다음 주에 당 회의를 열어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이견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현수 / ssoong@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