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기습 폭우 주의…오늘 전국 비
입력 2010-08-13 00:10  | 수정 2010-08-13 03:08
【 앵커멘트 】
태풍이 물러간 뒤 주말까지 비 소식이 많습니다.
오늘 새벽부터는 중부지방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부 지방은 산발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남부지방은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합천이 34.9도까지 오르면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고 울산 34.4도, 광주 33.4도, 김해 33.2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중부지방의 비는 새벽부터 굵은 빗방울로 바뀌겠습니다.

▶ 인터뷰 : 한윤덕 / 기상청 예보관
-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와 충청남도 지방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러나 낮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기습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피서객이나 야영객들은 주의해야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도 영서 지방은 20~70mm의 비가 오겠고 강원도 영동과 전라남북도는 5~40, 제주는 5~20mm입니다.

다음 주 초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반복되겠습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만 비가 내리고 일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월요일 중부지방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남부지방은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로 지역별로 편차가 크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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