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해안포는 도발…심리전 재개 검토"

북한이 발사한 해안포 일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우리 군이 심리전 재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자는 "해안포 일부가 우리 수역에 떨어진 만큼 북한의 해안포 발사를 도발적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응조치로 지난 5월 확성기 방송과 전광판 설치와 같은 대북 심리전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지만, 천안함 사건의 유엔 안보리 회부 등 대내외 상황을 고려해 시행을 미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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