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뎬무 오늘 오전 여수 북상
입력 2010-08-11 02:35  | 수정 2010-08-11 04:15
레이더>오늘 제4호 태풍 뎬무가 한반도를 관통하겠습니다.
지금 제주해상에 보이는 붉은색이 제4호 태풍 뎬무의 중심인데요.
제주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시간당 최고 30밀리미터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고 있고,
그 밖의 경기와 영동지방에도 전면부에서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보>제주와 전남, 경남에 태풍경보, 서해 남부와 남해 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새벽 사이 남부전지역에 태풍특보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태풍 경로>태풍은 오늘 오전 6시 경 여수지역까지 북상하겠고, 낮 사이 남부내륙을 관통하겠습니다. 내일 새벽이면 동해로 물러갈 것으로 보여,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는 오늘 새벽부터 낮 사이가 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오늘까지 제주와 남부, 영동에 30에서 최고 100밀리미터, 해안과 산간에는 2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경기 등 그 밖의 지방에도 20에서 70밀리미터 안팎이 내리겠습니다.


반>비는 오늘 낮에 중부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늘 밤이면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치겠지만, 영동지방에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대피요령>태풍 특보가 발효 되면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은 대피 준비를 하셔야하고요.
고압전선에는 접근을 금하셔야합니다. 또 출입문과 창문 등을 굳게 잠그는 게 중요하니까요. 태풍으로 인한 피해없게 오늘 하루 계속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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