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부·제주 세찬 비바람 몰아쳐
입력 2010-08-10 15:15  | 수정 2010-08-10 15:40
구름 영상>태풍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아직 태풍 '뎬무'가 한반도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태풍의 앞부분에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이 남부와 제주도에 비를 콸콸 쏟아붓고 있습니다.

태풍 이동 경로>이번 태풍은 어떤 경로로 이동할까요?

지금 태풍 '뎬무'는 서귀포 남서 쪽 부근에 있습니다.

내일은 한반도를 관통하겠는데요. 내일 낮에 전남 남해안에, 늦은 밤에는 경남 동해안까지 진출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그사이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제주지역 최고 300밀리미터 이상, 남부와 영동에 최고 250밀리미터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서울등 중서부지방에는 1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특보>큰 태풍은 아니지만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곳곳에 태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 제주 대부분 해상에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제주도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경보로 격상되었습니다.

남부와 남부 해상 전체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칠 것으로 보이니까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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