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우나 오래 버티기 대회…참가자 숨져
입력 2010-08-09 05:35  | 수정 2010-08-09 07:33
'사우나의 나라'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사우나챔피언대회에서 참가자가 경기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을 비롯한 결선 참가자 6명 전원이 경기 도중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결국 러시아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결선 참가자들 모두 심한 화상을 입어 응급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9년부터 시작돼 1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13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행사입니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자가 사망하자 대회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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