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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만루홈런, 'CK포' KIA 구했다
입력 2010-08-07 21:35  | 수정 2010-08-08 10:34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최희섭, 김상현의 활약으로 두산을 극적으로 눌렀습니다.
KIA와 함께 4강을 놓고 다투는 롯데와 LG가 나란히 패해 승리는 더욱 값졌습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8회 초 김현수에게 동점 적시타를 얻어맞은 KIA는 이어진 이두환의 행운의 안타로 1대 2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8회 말 두산 3루수 이원석의 실책과 오재원의 야수 선택으로 분위기는 다시 급반전됐습니다.

KIA가 준비한 재역전 드라마의 결말은 'CK포'였습니다.

최희섭이 만루 기회에서 좌전 적시타로 2대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뒤를 이어 나선 김상현은 히메네스의 초구를 노렸습니다.

결승 우월 만루홈런.

KIA는 6대 2로 두산을 누르고 LG를 제치고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한화는 대전구장에서 롯데를 12대 4로 꺾었습니다.

롯데 이대호는 4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삼성은 LG를 4대 2로 눌렀고, 넥센은 SK를 6대 5로 꺾었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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