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한 소나기 주의…말복인 내일 찜통더위
입력 2010-08-07 20:20  | 수정 2010-08-07 20:20
특>오늘 중북부지방은 비와 함께 폭염이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에는 20일째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전히 찜통 한여름 더위입니다.
오늘 대구는 35.3도, 영천도 35.2도 가까이 올랐고, 오늘 밤에도 끈적끈적한 열대야는 계속되겠습니다.

반 1>지금 대관령과 광주 등지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해 국지적으로 강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지금까지 서울에 83.5밀리미터, 전주에는 83밀리미터 이상이 내린 상태이고, 여기에 내일까지 전북과 경북에 10에서 50밀리미터, 중부내륙에도 5에서 30밀리미터가 더 내리겠습니다.

반 2>내일은 삼복 중 더위의 절정을 가리키는 말복입니다.
내일 낮동안 햇볕도 강하겠고, 남부지방의 경우,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겠습니다.

기상도>이렇게 낮 기온이 오르면, 대기가 불안정하게 되는데요. 때문에 내일 오후에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24도, 전주와 대구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최고>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5도로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예상됩니다.

주간>다음주 초에는 남해안에 비 소식이 있고, 당분간 한낮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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