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변에서 즐기는 화끈한 음악 축제
입력 2010-08-07 17:45  | 수정 2010-08-08 10:19
【 앵커멘트 】
시원한 바다와 유명 가수들의 공연. 듣기만 해도 설레는데요,
휴가철을 맞아 해변에서 색다른 음악 축제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이동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두 손을 올리고 큰 소리를 지르면 어느새 하나가 됩니다.

마치 서울 도심의 클럽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모습입니다.

다른 건 하나, 답답한 실내가 아닌 확 트인 해변이라는 점입니다.

힙합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선보이는 비치 페스티벌이 동해안의 한 해수욕장에서 열렸습니다.

피서객들은 물놀이와 함께 흥겨운 공연까지 즐기며 휴가를 만끽합니다.


▶ 인터뷰 : 김수희 / 서울시 구의동
- "지금 서울도 많이 덥잖아요. 바다도 올 겸 음악도 즐길 겸 재밌게 즐기러 왔습니다."

▶ 인터뷰 : 김현진 / 경기도 군포시
- "이런 게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하는 것 같은데 이런 공연을 앞으로 많이 했으면 좋겠고요."

영국의 신인 밴드인 '투 도어 시네마 클럽', 프랑스 그룹인 '키츠네'의 질다, 그리고 국내 가수인 '슈프림팀' 등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들뜬 관객들은 가수들의 공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마냥 즐거워합니다.

▶ 인터뷰 : 이센스 / 슈프림팀
- "그게 장점인 것 같아요. 다들 신나있으니까. 저희가 곡을 다섯 곡 하는데 첫 번째 곡 두 번째 곡 재밌게 듣다가 세 번째 곡 지루하면 옆에 보면 되잖아요. 그럼 재밌잖아요."

▶ 스탠딩 : 이동훈 / 기자
- "해변의 음악 축제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으며 피서객들의 마음마저 시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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