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한 소나기 주의…내일 전국 찜통더위
입력 2010-08-07 17:35  | 수정 2010-08-07 17:35
특>오늘 강한 소나기가 지났지만, 더위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습니다.
서울과 경기북부지방은 한낮 기온이 30도를 밑돌았지만, 습도가 높아 여전히 후텁지근했는데요.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에는 20일째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전히 찜통 한여름 더위입니다.
오늘 대구는 35.3도, 영천도 35.2도 가까이 올랐고, 오늘 밤에도 끈적끈적한 열대야는 계속되겠습니다.


반 1>지금 대관령과 광주 등지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해 국지적으로 강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지금까지 서울에 87밀리미터, 68밀리미터 이상이 내린 상태인데요.
내일까지 전북과 경북에 10에서 50밀리미터, 중부내륙에도 5에서 30밀리미터가 더 내리겠습니다.

반 2>내일은 여름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말복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전국에 불볕더위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햇볕도 강하고, 남부지방은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겠습니다.

기상도>하지만 낮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에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24도, 전주와 대구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최고>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5도로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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