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나기 주의…내일 전국 가마솥 더위
입력 2010-08-07 16:55  | 수정 2010-08-07 16:55
특>오늘 중북부지방에는 더위를 식혀줄 비가 지났습니다. 더위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서울과 영서 등지는 폭염특보가 해제됐는데요.
경기 남부와 충청이남에는 20일째 여전히 찜통 한여름 더위였습니다.
오늘 대구는 35.3도, 영천도 35.2도 가까이 올랐고, 오늘 밤에도 끈적끈적한 열대야는 계속되겠습니다.

반 1>지금 대관령과 광주 등지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해 국지적으로 강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등산객이나 피서객들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

반 2>내일은 여름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말복인데요.
이름에 걸맞게 전국에 불볕더위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햇볕도 강하고, 남부지방은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낮까지는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에는 대기의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25도, 대구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최고>낮 기온은 서울 32도, 광주 34, 대구 35도로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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