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리포트] 여름철 건강 간식, '담양군 찰옥수수'

【 앵커멘트 】
옥수수는 여름철 대표적인 건강식품인데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찰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는 전라남도 담양군을 이은지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
담양군에 위치한 찰옥수수 농장입니다.

출하가 한창인 요즘 이 농장은 주문량을 맞추느라 직원들의 손놀림이 바쁩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이곳에서 재배되는 옥수수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무농약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옥수수는 껍질이 얇고 몸통과 수염이 있는 끝 부분이 통통하고 단단할수록 속이 잘 여물은 옥수수입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찰옥수수는 일반 옥수수와는 달리 알이 차지고 쫀득쫀득하며 당도가 높아 한 번 맛을 본 사람은 다시 찾게 된다고 합니다.

보라색, 검정과 노란색이 섞여 있는 찰옥수수는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암, 골다공증 예방에 약용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차를 끓여 실생활에 활용하여 먹는 옥수수수염에는 소화를 돕고 담석증을 예방하고 혈액 속의 지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찰옥수수작목반 작업장에서 선별포장한 담양찰옥수수는 거래처에 납품하는 등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정현 / 농업법인 'B'업체 대표
- "저희가 지금 인터넷과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 학교 급식에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옥수수밥과 퓨렛을 지금 연구하고 있고 마트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상품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재배하기 쉽고 영양도 풍부한 옥수수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MBN 이은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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