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6개월째 하락
입력 2010-08-07 05:10  | 수정 2010-08-07 11:40
【 앵커멘트 】
이번 주 아파트 거래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더욱 한산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값은 6개월째 하락하는 등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주 아파트 가격은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모두 약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거래가 뚝 끊긴데다 중개업소까지 문을 닫는 등 한산했습니다.

서울은 6개월째 가격이 하락하며 침체를 이어갔습니다.

강남과 강북, 강서와 동대문, 양천구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신도시는 중동과 일산, 평촌 등이 하락했고,

수도권도 동두천과 고양·남양주, 시흥의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전세 가격은 엇갈렸습니다.

서울은 종로와 영등포, 동대문 지역의 소형 아파트 전셋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 114 본부장
- "가을 이사를 준비하는 수요자들이 일부 소형 매매로 전환될 때는 소형 중심이지만 매매 쪽에서도 회복세가 나타나길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은 은평과 성북, 강북, 그리고 강남권은 전세 값도 크게 내렸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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