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황실 복식 공개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의 막내딸인 덕혜옹주의 황실 옷과 생활용품 50여 점이 일본 문화학원 복식박물관에서 발견됐다고 문화재청이 밝혔습니다.
공개된 덕혜옹주의 옷은 당의 등의 예복을 비롯해 자두꽃 문장이 새겨진 은수저와 금박수저집 등 생활용품 50여 점입니다.
문화재청은 180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중반까지 복식유물이 포함돼 있어 대한제국기 황실문화와 근대 서구문물 유입에 따른 복식의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상연 / ar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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