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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세계 최고 경기 선보일 것"
입력 2010-08-02 18:35  | 수정 2010-08-02 19:59
【 앵커멘트 】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가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는 환상적인 경기를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다니 아우베스/ FC바르셀로나 수비수
- "많은 팬이 우리를 기다려준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줄 생각입니다. 한국팬이 세계 최고의 경기를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바르셀로나 최고의 스타 리오넬 메시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존의 위용을 뽐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메시는 멋진 경기를 장담하면서도 피로가 쌓여 걱정이라며 지친 표정을 지었습니다.

▶ 인터뷰 : 리오넬 메시 / FC바르셀로나 공격수
- "지금이 몇 시인지도 무슨 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습경기 때 열심히 해서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빨리 회복하겠습니다."

K리그 올스타팀 수비수 최효진은 지친 메시를 꽁꽁 묶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효진 / FC서울 수비수
- "저는 계속 경기하면서 몸 상태가 좋지만 메시는 휴가를 갔다가 와 아직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메시에게 당할 것 같지 않습니다."

K리그 올스타팀을 이끄는 전북 최강희 감독은 "선제골을 기록하면 승산이 있다"며 이변을 자신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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