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청 공익요원이 중국에 여권사본 유출
입력 2010-08-02 12:10  | 수정 2010-08-03 04:33
구청 여권과에서 근무하던 공익요원이 중국에서 활동하던 위조책에게 뇌물을 받고 여권 사본을 빼돌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여권 사본 120여 매를 35만 원에 유출한 전 공익요원 31살 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빼돌린 개인정보는 중국인들이 제3국으로 입국하기 위한 위조 여권을 만드는 데 이용되거나 환치기 계좌를 개설하는 데 악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원석 / holapap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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