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 대입부터 수시도 추가 모집
입력 2010-08-02 11:40  | 수정 2010-08-02 15:00
【 앵커멘트 】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내년 대입 전형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수시도 정시처럼 미등록 충원을 위한 추가 모집이 가능하고, 입학사정관 전형은 한 달 앞서 학생들을 뽑습니다.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2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수시전형의 미등록 충원이 사실상 처음 허용됩니다.

대학교육협의회는 수시 모집 인원이 증가하는 경향에 맞춰 수시에도 미등록 충원을 위한 기간을 5일간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정시와 달리 미등록 충원을 위한 기간이 없어 부족한 인원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추가 합격이 가능해지면서 수시에서 결판을 내겠다는 학생들이 늘 것으로 보여 전체 정원의 60% 이상을 뽑는 수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시모집은 9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90일간 원서접수와 전형을 실시하고, 정시모집은 12월22일부터 다음해 2월 3일까지 모집군별로 실시합니다.

단,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수시모집 시기보다 한 달 이른 8월 1일부터 원서접수가 가능합니다.

이밖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올해보다 8일 앞당긴 11월 10일에 실시되고, 성적은 30일에 통지됩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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