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해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을 조만간 소환할 예정입니다.
서울서부지검은 문제의 발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진 학생들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강 의원 등 고소사건 관련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 의원은 자신이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보도한 중앙일보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수사관을 연세대로 보내 회식에 참석한 학내 토론동아리 회원 20여 명을 만나 발언의 진위를 묻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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