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채업자 빚 독촉 시달린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10-08-02 08:10  | 수정 2010-08-02 08:10
어제(1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논현동 자신의 집에서 26살 김 모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 씨의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 씨가 남긴 유서에는 빌려 쓴 사채 1천2백만 원이 3천만 원 넘게 불러 사채 업자의 빚 독촉에 너무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성매매를 강요받고, 사채업자에게 성추행까지 당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사채 업자를 찾아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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