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클린턴 딸 첼시, 결혼식 올려…'미국판 왕실 결혼'
입력 2010-08-02 04:55  | 수정 2010-08-02 08:52
【 앵커멘트 】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외동딸인 첼시 클린턴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세기의 결혼', '미국판 왕실 결혼'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밖의 해외 소식, 김경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첼시 클린턴이 남자친구 마크 메즈빈스키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두 살 연상인 신랑 마크는 첼시와 10대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현재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마크의 의붓누나는 입양된 한국 여성이기도 합니다.

결혼식에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을 포함해 40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했습니다.


식장 주변은 12시간 동안 비행이 금지됐고, 하객들은 지정된 버스를 이용해 결혼식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첼시의 결혼 비용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지만, 많게는 우리 돈 60억 원이 될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결혼식 하객
- "마크, 첼시와 기쁨을 나누러 왔습니다. 두 사람을 정말 좋아합니다. (두 사람을 알고 있나요?) 예."

홍콩에서 광둥어 사수를 위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광저우시가 오는 11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텔레비전에서 광둥어 대신 표준어 푸퉁화를 사용할 움직임을 보이자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둥어는 중국 남부 지방의 전통문화면서 자존심이라는 이유입니다.

▶ 인터뷰 : 제임스 한
- "광저우와 홍콩의 모든 사람, 광둥어가 좋다고 믿는 사람들은 모두 반대 시위를 벌여야 합니다."

광둥어는 광둥과 홍콩, 마카오 등에서 통용되는 언어로 약 1억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