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예금 반 토막…자금난에 일시 차입
입력 2010-08-01 06:10  | 수정 2010-08-01 06:10
서울시가 지난해 이후 재정을 조기 집행하면서 보유현금이 급감하는 바람에 시중은행에서 부족한 자금을 임시 융통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 금고를 운영하는 우리은행의 공공예금 잔액이 지난해 말 9천948억 원으로 1조 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서울시는 재정 수요를 충당하고자 지난해부터 시 금고에서 차입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건전했던 시의 재정상태가 이제는 일시차입에 대한 이자까지 부담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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