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마사지 업소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강도 행각을 벌이고, 손님과 종업원에게 상해를 입힌 32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7일 오전 3시쯤 봉천동에 있는 스포츠 마사지업소에 들어가 돈을 요구하고 종업원 32살 A 씨 등 3명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상해를 입은 피해자 가운데 종업원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상처가 깊어 중태입니다.
고시생인 이 씨는 300만 원에 달하는 카드빚과 하숙비 부담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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