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신차 품질 인지도 조기에 향상하겠다"
입력 2010-07-29 06:15  | 수정 2010-07-29 08:11
【 앵커멘트 】
현대차가 해외에서 신차의 품질 인지도를 이른 시일 안에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신차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에게 향상된 품질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자동차 업체의 고민 가운데 하나는 신차를 출시해도 높아진 품질을 고객이 느끼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현대차 역시 해외에서 신차 품질은 높이 평가받고 있지만, 고객이 느끼는 이른바 '인지 품질'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대차의 양승석 사장은 '인지 품질'을 높이는 데 3년 정도가 걸린다며, 앞으로는 이를 단축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반떼 5세대 모델처럼 앞부분을 6각형으로 통일하기로 한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 인터뷰 : 양승석 / 현대차 사장
- "세계 1그룹이 된 지금부터 저희들의 얼굴을 갖고자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많이 보시게 될 것입니다."

현대차는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의 입지를 보다 넓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재형 / 현대차 국내상품팀 부장
- "북미의 대표적인 준중형차인 도요타의 코롤라나 혼다의 시빅을 추적하기보다는 모든 면에서 월등한 성능을 가지고 앞서는 아반떼가 됐다고 봅니다."

신차의 성패는 고객이 향상된 품질을 얼마나 빨리 인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를 위한 현대차의 노력이 기대하는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dipar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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