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대 후반 여성 60%가 미혼…결혼기피 심각
입력 2010-07-28 10:20  | 수정 2010-07-28 12:39
결혼 적령기인 20대 후반 여성의 미혼율이 무려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5살에서 29살 여성의 미혼율은 1975년 11.8%에 불과했지만, 2005년에는 59.1%로 높아졌습니다.
30대 초반(30∼34세)의 여성도 5명 중 1명꼴로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도 급변한 것으로 나타나 미혼자의 20%, 기혼자들의 14%만이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에 동의했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변용찬 선임연구위원은 "결혼이 늦어짐에 따라 자녀의 출신 시기가 늦춰지고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초혼연령을 낮추는 정책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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