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장맛비…내일 충청과 남부로 확대
입력 2010-07-27 15:40  | 수정 2010-07-27 15:40
1>현재 강원도동해안은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의 기온이 34.2도까지 올라 있는데요,
오늘도 동해안과 영남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기온이 오른 만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2>지금 제주에서 내리는 장맛비는 밤에 남해안지방까지 확대돼
내일까지 많게는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니까요,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4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1도, 부산 27도 등 중부는 오늘과 비슷하겠고, 남부는 오늘보다 낮아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1>한방에서는 같은 음식이라도 체질에 따라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사상체질에 따라서 여름철에 권장하는 음식과 피할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2>먼저, 몸집이 크고 땀을 많이 흘리는 태음인은 체력을 보강하기 좋은 쇠고기 육개장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혈압 위험이 커 자극이 있거나 고지방 음식은 피해야 하고요,

3>한국인 100명 중에 한두 명에 불과한 태음인은 상체가 발달했지만, 하체는 약한데요, 이들에게 열을 내는 음식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대신 담백하고 기력회복에 좋은 붕어찜이 안성맞춤이라고 하네요,

4>반대로 하체가 발달하고 상체가 빈약한 소음인은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과 보신탕이 좋다고 하는데요, 몸이 원래 차기 때문에 찬 음식은 피해야 하고요,

5>머리와 엉덩이가 작은 소양인은 또 반대로 삼계탕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데요, 돼지고기나 오리고기가 제격이라고 하니까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날씨와 생활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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