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보선 D-1…여야, 유세 총력전…부동층 표심 공략
입력 2010-07-27 05:10  | 수정 2010-07-27 05:40
【 앵커멘트 】
7·28 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부동층 표심을 집중 공략하며 사활을 건 마지막 유세전에 나섭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경제가 살고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며 강원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 인터뷰 : 안상수 / 한나라당 대표
- "집권당 후보 우리 염동열 후보가 여러분께서 당선시켜 주시면 국회에 가서 집권당으로서 많은 예산을 따오고 또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정세균 대표는 인천 계양을 방문해 서민 경제 몰락, 민주주의 후퇴, 남북관계 파탄 등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3대 위기를 초래한 이명박 정권의 심판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야당 구실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제대로 하지 못할 때 그것을 확실하게 견제하고 심판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여야는 오늘(27일) 부동층 표심을 얻기 위한 마지막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안상수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충남 천안과 충북 충주를 찾아 충청권 표밭 다지기에 마지막 힘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은평을과 천안, 충주를 두루 돌며 야권 후보 단일화의 여세를 몰아 지방선거의 승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회창 대표 등 자유선진당은 충남 천안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민주노동당은 광주를 찾아 막판 뒤집기에 나섭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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